저렴한 가격에 감당 못할 양 '동보성' 먹을거

회사 근처에 일반적인 중국집이 눈에 띄질 않아서 없는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하나 있었고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지금 소개하려는 동보성이라는 가게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내에 있던 중국집은 정말 일반적이었으니 패스!
동보성은 매우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면서 양도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유명했다.

위치는 지도 참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B1

간판이 잘 눈에 띄지 않고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 메뉴판 형태로 세워져 있어서
상아빌딩 자체를 찾는게 더 쉬울지도 모른다.

가격은 보이는 바와 같이 매우 저렴
요리쪽에 몇 가지가 보이긴 하지만 탕수육외에는 주문이 안됐다.
가게는 크지 않아서 테이블이 대략 4~5개쯤?

이런 것들은 모두 셀프
인건비를 줄이는게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일 수 있지만
가게 내부를 둘러보다 보면 어느 정도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이 들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란 후라이가 2개나 올려진다고 해서 시켜 본 볶음밥
역시 2개가 올려져 나왔다.
하지만 여기서 먹은 음식들 중 명확하게 비추라고 할 수 있는 메뉴였다.
너무 살짝 볶은탓인지 전혀 볶은 맛이 안난다. ioi
왠만하면 안남기겠는데 양까지 무지 많은지라 결국 남기고 말았다.

보통 짜장면
이곳은 모든 메뉴가 일반적인 중국집 곱배기에 준하는 양을 자랑한다.
과연 곱배기로 시켰으면 수북히 쌓여서 나올지 다른 그릇에 나올지 모르겠다.
맛은 옛날 짜장쪽에 가까운 것 같다.

이것 역시 보통 짬뽕
메뉴판에 봤듯이 홍합 짬뽕 뭐 이런거 아니다.
그냥 짬뽕인데 홍합이 무지하게 쌓인채 나온다.

탕수육은 일행이 총 7명이어서
다른 곳 같았으면 中으로 2개 시켰을텐데 여기는 많이 준다는 걸 알고 왔기에 그냥 大 하나로 주문 했다.
大라고 해도 가격은 다른 곳 中가격
이걸 내놓으시며 아주머니가 한 말이 '양이 좀 작게 나온 것 같네'였다.
사진으로 어느 정도의 양인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운데

반으로 나눠 담은게 이 정도 된다.
소스는 매우 심플 ^^
탕수육은 바삭하면서 딱딱하지 않아 괜찮았다.

동보성은 돈이 아쉬울때 실컷 먹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고
가격이나 양은 상관 없고 맛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 있다.
아무리 저렴하고 양이 많아도 맛이 너무 없다면 알려지지 않았을테고
맛이 최고였다면 맛으로 더 많이 알려졌을테니까..

보너스
짬뽕에서 나온 홍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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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海月 2009/05/06 22:42 #

    워허~~ 나 이런거 좋아!!!!
  • todal 2009/05/07 13:41 #

    여의도 오면 사줄께.
    다만 다 못먹으면 너가 쏘기~
  • Ripley 2009/05/07 11:46 # 삭제

    여긴 또 어떤 girl들이랑 간거냐?
    중국집은 소비자고발에서 본것때문에 무서워..
  • todal 2009/05/07 13:44 #

    우리 팀에 여직원이 한명 있긴 하다. -_-

    나도 사실 동네 중국집들은 꺼려져.
    중국 음식도 이젠 쉽게 먹을 수가 없구나..
  • 카이º 2009/05/07 16:09 #

    헛 엄청난 가격대군요 =ㅅ=;;
  • todal 2009/05/09 13:04 #

    여의도에 이런 가격대가 존재한다는게 놀랍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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